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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 뭄무

자녀 용돈관리 노하우 - 얼마나? 어떻게? 우리 뭄무가 달라졌어요! 뭄무가 돈에 관심이 생기면서 부터(작년부터) 매주 월요일 용돈을 주었었는데요. 용돈 받으면 바로 과자나 아이스크림, 딱지 등을 사느라 다 써버렸어요! 용돈 받는 그 날 몽땅 써버리는거지요. 결국은 수요일 즈음되면 군것질 하고싶어 안달이 나서 저에게 사달라고 조릅니다. 가엾기도 하고 해서 사주는데...이러면 용돈의 의미가 없잖아요?!! 그래서, 용돈기입장 쓰는 법도 알려주고 주 1회 주던 것은 주 2회로 나누어 주고 있어요. 용돈 다 써버리고 나면 니가 아무리 졸라도 과자 안사줄꺼다라고 다짐까지 받아두었는데도 흐지부지 되어버리기를 몇번째... 그런데, 지난 일요일에 뭄무가 종합장에 용돈기입장을 그려서 보여주네요. 아무말도 하지 않았는데도... 앞으로 여기다가 쓸거라구요. 기특해서 .. 더보기
어린시절 부끄럼 많던 엄마의 욕심, 끝이 없더라! 우리 뭄무가 학교에서 열렸던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터 삐걱삐걱하더니 상을 받아온 뭄무에게까지 화를 냈네요. 뭄무가 참가했던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희망자에 한해 치루어지는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이렇게 시상을 한답니다. 대상을 받은 사람은 학교 대표로 화성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구요. 그래서, 뭄무랑 저랑은 대회에 참가해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뭄무 생일 등이 주말에 껴서 준비를 잘 못했어요. 발표할 원고와 함께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시간이 하루 밖에 없었거든요. 일요일 저녁에 둘러앉아서 뭄무에게 어떤 내용을 발표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자신의 꿈에 대해서 말하겠답니다. 꿈은 무엇인지, .. 더보기
10번째 생일 축하 파티는 집에서^^ 10월 23일은 우리 뭄무의 10번째 생일이었답니다! 벌써 10살이 되어서 엄마, 아빠 잘 따르고 동생 예뻐해주는 우리 뭄무! 자기 생일파티에 반 친구들 12명을 초대했답니다. 엄마는 파티 해주겠다는 말도 안했는데^^; 친구들 초대를 이미 했다니~~ 저도 뭄무의 생일 축하파티를 준비했습니다. ㅎㅎㅎ 생일파티에 풍선이 빠지면 재미없죠? 풍선과 HAPPY BIRTHDAY 배너를 사서 천정에 달았어요. 풍선과 배너를 다니 훨~씬 파티다운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생일 파티에 와준 고마운 친구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답니다. 사탕, 캔디, 초콜렛 등을 넣었어요. 아이들이라 그런지 선물에 눈이 많이들 가더라구요! ㅎㅎㅎ 아이들 마음 잡기 성공했어요^^ 개인 접시와 컵, 포크 그리고 작은 선물을 미리 준비해 두었.. 더보기
독산성 문화제 - 권율장군의 지혜 오늘은 오산에서 열렸던 독산성 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뭄무가 학교수업에서 '우리고장'에 대해 배우면서 독산성 세마대에 대해서 자주 말을 했었어요. 권율장군의 일화도 얘기해 주었구요. 저는 이부분에 대해서 전혀 아는바가 없었는데, 독산성 문화제가 열린다고 하기에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싶어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1. 캬~ 향기로운 솔잎향기로 산림욕도 하고 경치도 만끽하고! 독산성 입구에 도착했을 때는 주차장도 여의치 않고 입구도 자그마한 것이 그냥 작은 동네잔치인가 싶었는데 위 사진에 있는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서는 생각이 확~ 바뀌었어요. 신문기사에서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문화제를 준비했다고 하더니 정말 오산시에서 정말 많이 준비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알찬 체험.. 더보기
오빠의 끝없는 동생 사랑!! 우리 뭄무는 엄마의 친구이자 동생 아랑이의 보디가드(safe guard)랍니다! 아랑이가 어딜가든 따라다니며 안전하게 지켜주고 집안에 혹시 아랑이가 삼킬만한 물건들을 떨어져있으면 잽싸게 치우고는 엄마에게 한소리를 한답니다^^; 뭄무가 동생을 예뻐하고 잘 돌봐주어서 엄마인 저는 무척 든든하고 힘이 된답니다! 뭄무야~ 고맙다!! ♥♥♥ 아랑이 생일파티를 위해 풍선을 장식하고 있는 우리 뭄무 뭄무도 아이인지라 풍선을 정말 좋아하네요^^ 우리 뭄무, 헤어스타일은 항상 짧은 스포츠형이었는데.. 아이들이 한소리 한다네요. 깍까머리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머리를 기르는 중인데 덥수룩해 보이네요^^; 그래도 멋지다! 우리 뭄무!! 더보기
생태계기념관 - 에코리움 뭄무랑 아랑이랑 저 이렇게 셋이서 오산에 있는 에코리움에 자전거 타고 다녀왔어요! 집에서 에코리움까지 편도로 약 4~50분은 걸린 듯 하네요... 오산에 있는 에코리움은 생태계기념관인데 오산천을 중심으로 물속, 땅위, 숲속, 하늘위에 사는 생물들의 정보를 각 층별로 아기자기 하게 꾸며 놓은 곳이랍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무척 작았지만... 아이들과 잠깐 나들이하기에는 참 좋은 곳이었어요. 주변에 공원도 잘되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구요^^ 우리 뭄무 에코리움에 도착하자마자 기념촬영, 찰칵! 1층 정문 문이 열리자 마자 안내데스크가 있고 맞은 편에는 오산천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이 안내되어 있어요. 마음에 드는 물고기 꼬리표에 자기 이름을 쓰면 아래 사진처럼 연못처럼 꾸며진 스크린에 자기 이름이 달린 물고기가 .. 더보기
학교수업 참관하고 왔어요~ 오늘은 뭄무네 학교 수업참관하는 날이었습니다~ 9시 40분까지 학교에 가서 2교시 수업을 참관하고 돌아왔습니다. 교실에 도착하자 마자 참관자 목록에 사인을 하고 수업을 경청했습니다. 뭄무가 어떻게 수업에 참여하는지도 살펴보구요. 오늘 수업의 주요내용은 속담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도 배우고 그동안 배웠던 속담들도 퀴즈 형식으로 진행해서 맞추기도 했어요. 요즘은 모든 학급이 디지털화 되어 있어서 선생님이 칠판에 한 글자 한 글자 쓰지 않고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수업하네요. 속담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 줄 때는 플래쉬 애니메이션을 재생시켜서 보여주기도 하구요. 발표할 아이들 지목할 때는 '발표도우미'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지목하더라구요. 아이들 사진을 뱅글뱅글 돌게한 후에.. 더보기
저한테 훌륭한 공부를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쿠키 만들기'에 도전했어요! 집에서 구워본 적은 이번이 두번째라서 자신은 그닥 없어요~ 다만, 뭄무와 함께 쿠키를 만든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지요^^ 뭄무가 학교에 간 사이에 아랑이랑 같이 재료들을 샀어요. 그리고, 쿠키를 포장할 만한 박스와 비닐 포장도 사구요. 사진을 많이 찍었어야 했는데... 만드느라 바빠서 못찍었서 아쉬워요!! .T.T 뭄무랑 같이 달걀도 풀고 밀가루도 체에 치고 모양 반죽도 하고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집안에는 쿠키굽는 구~수한~ 냄새도 가득했구요.^^ 쿠키가 오븐속에서 잘~ 구워지고 있는 동안 우리 뭄무는 담임선생님과 태권도 관장님께 드릴 카드를 썼어요. 뭄무가 어떤 내용을 썼나 궁금해서 열어봤더니 오~ .. 더보기
우리집 어린이날은 새벽부터 밤까지! 5월 5일 어린이날 무엇하셨어요? 저희는 집 근방에 있는 물향기 수목원에서 산책하고 오랫만에 외식도 하고 공원에서 자전거도 실컷 탔어요~ 물향기 수목원은 어린이는 수목원 입장료가 무료였답니다^^ 저희는 물향기 수목원이 오픈하자마자 입장했어요. 오전 9시 30분. 그것도 문열리기를 대기하고 있다가 열리자 마자 입장했죠. 어린이날 하루를 최대한 길~게~ 보내기 위해서요. 우리가 입장하고 산책할 때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퇴장하려고 하니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더라구요. 아이들은 뛰어놀고 부모님들은 돗자리에 앉아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뭄무랑 아랑이랑 아빠랑 사진도 찍고 산책도 했어요~ 물향기 수목원에 가시면 청솔모를 실컷 구경하실 수 있어요! 사람들과도 익숙한지 사진 찍는데도 도망가지 않고 자기들 할 일.. 더보기
우리 뭄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화이트 보드? 얼마 전에 '다이소'에 가서 화이트 보드를 하나 샀습니다. 제가 쓸려고 샀었죠. 거실에 걸어놓고 그 날 할 일의 목록을 적어놓고 끝마칠 때마다 하나씩 지워나갈려구요. 그런데, 우리 뭄무가 자기가 쓰겠다고 자기 방에 있던 거울을 떼어내고 거기에 걸어놨습니다. 처음에는 그 날 할일들을 적어놓드라구요. 학교 가기 태권도 가기 아랑이랑 놀아주기 일기 쓰기 책 읽기 등 등 그런데, 이튿 날부터는 용도가 달라졌어요! 엄마, 아빠가 뭄무한테 사랑한다는 메세지를 적는 것으로...ㅎㅎㅎ 처음엔 제가 '뭄무야~ 사랑해♥'라고 적어놨었는데... 오늘 방에 들어가보니 아빠가 멋진 그림을 그려놓았네요! '뭄무 아빠 똘똘이 좋아' 라는 메세지와 함께요. 이 메세지는 아빠가 항상 뭄무에게 하는 말인데 리듬이 있어요. 노래처럼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