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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 뭄무

학교수업 참관하고 왔어요~






오늘은 뭄무네 학교 수업참관하는 날이었습니다~
9시 40분까지 학교에 가서 2교시 수업을 참관하고 돌아왔습니다.

교실에 도착하자 마자 참관자 목록에 사인을 하고 수업을 경청했습니다.
뭄무가 어떻게 수업에 참여하는지도 살펴보구요.




오늘 수업의 주요내용은 속담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도 배우고
그동안 배웠던 속담들도 퀴즈 형식으로 진행해서 맞추기도 했어요.




요즘은 모든 학급이 디지털화 되어 있어서
선생님이 칠판에 한 글자 한 글자 쓰지 않고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수업하네요.
속담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 줄 때는
플래쉬 애니메이션을 재생시켜서 보여주기도 하구요.

발표할 아이들 지목할 때는
'발표도우미'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지목하더라구요.
아이들 사진을 뱅글뱅글 돌게한 후에 
정지 버튼을 누르더라구요.
이 때 마지막에 보여지는 아이가 발표를 하게 되는 거예요.
아이들이 발표도우미 프로그램 돌릴 때
가장 집중을 하고 환호를 하더라구요. ㅎㅎㅎ




우리 뭄무는 맨~ 뒷자리에 혼자 앉아있네요^^
짝꿍이 없어요~~~
우리 뭄무랑 다른 아이 한명은 짝꿍이 없더라구요.
섭섭하게^^;



수업이 끝나고
뭄무가 아랑이를 안아본다고 졸라댑니다.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가봐요~ ㅋㅋㅋ
아랑이를 안고 있는 뭄무 주변에 이내 친구들이 모여들었어요~~
아랑이 인기 최고!! ㅋㅋㅋ

참관수업이 끝나면
참관기를 써서 제출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자기 자녀에 대한 평가를 하고 상담하고 싶은 내용 등을 쓰도록 되어 있었어요.

평가항목이 총 4개였고
각 항목을 '최상, 보통, 노력' 중에 하나를 체크하도록 되어 있었어요!

질문은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하는가?
수업시간에 바른자세로 임하는가?
수업준비를 철저히 했는가?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는가?

저는 최상 1개, 보통 2개, 노력 1개로 평가했는데
나중에 엄마들 한 것 보니
'노력'을 체크한 엄마들은 없더라구요.
제가 너무 짜게 평가한 것 같아서...
노력을 보통으로 얼른 바꿨답니다. ㅎㅎㅎ

뭄무야~
오늘 발표도 정말 잘하더라.
목소리도 우렁차고 절도있게!
멋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