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Diary - 아랑이

6개월 아기 외출 준비 끝~ 출발전에 찰칵~ 따뜻한 봄이 오긴 했는데 찬바람이 불어서 6개월 아기에겐 아직까진 추워요~ 그래서 따뜻한 외출용 옷도 입히고 모자도 씌웠습니다~ 외출하기 전에 우리 아랑이 사진 몇장을 찍었는데... 예뻐요~~ ㅋㅋ 혼자 구경하긴 아까울 정도^^; 우리 아랑이 미소 3종 세트부터 구경하세요~ 요런 표정도 있어요~ 보행기의 무엇인가에 ~ 빠졌을 때의 표정도 있구요~ 여자 아이처럼 새초롬한 표정도 있네요~ 아웅~~~ 깨물어주고 싶당! 저 저 얄밉게 볼록나온 볼~~ 앙~~ ♥♥♥♥♥ 더보기
맛있는 소고기 이유식, 중기이유식 처음은 소고기 이유식으로 하세요^^ 우리 아랑이는 이제 태어난지 7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유식도 초기이유식에서 중기이유식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야채미음도 참 좋아했는데, 6개월이 넘어서면 모유만으로는 영양소가 부족하므로 이유식을 통해서 영양소를 보충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철분, 단백질 등의 영양소 보충을 위해 소고기를 넣은 소고기 이유식을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기특하게도 우리 아랑이가 소고기 이유식을 참 잘먹습니다! 오늘은 저만의 소고기 이유식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 드릴께요~ 소고기, 당근, 양파, 애호박 1. 쌀을 씻어 불려놓는다. 2. 야채를 씻고 잘게 자른다. 3. 소고기를 잘게 다진다. 4. 불려놓은 쌀을 믹서기에 10초 돌린다. 5. 미리 썰어놓은 야채를 쌀이 담겨져 있는 믹서기에 넣고 10초 정도 돌린다. 6... 더보기
양털을 뒤집어 쓴 백호랑이! 우리 아랑이는 2010년에 태어나서 그 좋다는 백호랑이 띠입니다. ^^ 여자한테도 좋은건지 왜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은거겠지...라고 생각하고 살려구요~ ㅎㅎㅎ 그런 우리 아랑이에게 넷째이모가 순하디 순한 양모양의 외출용 우주복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아요. 그래서, 외출할 때마다 다른 우주복보다 이 양모양의 우주복을 입히고 있습니다. 어느 날, 우리 뭄무에게 '우리 아랑이는 하얀 양의 털을 뒤집어 쓴 백호랑이다~'라고 얘기했더니 배꼽 빠져라 웃네요. ㅋㅋㅋ 우리 아랑이도 뭐가 그리 재밌는지 오빠를 따라 크게 방실방실 웃습니다~ ♥♥♥♥ 더보기
<이유식> 당근 미음, 초기 이유식 간편하게 만들어요! 우리 아랑이는 5개월 무렵부터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완전모유만 먹다가 다른 가족들 밥먹는 모습을 보고는 너무나 큰 관심을 가지길래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 너무 빨리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완전모유 수유하는 아이들은 6개월 이후 부터가 좋대요. 분유수유 하는 아이들은 4개월 이후 부터가 좋구요. 우리 아랑이 처음 이유식은 쌀미음으로 시작했지만 호박고구마 미음, 단호박 미음 그리고 당근 미음이 주메뉴였어요. 이 3가지 이유식은 달달해서 그런지 참 잘먹더라구요.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미리 불려놓은 쌀과 함께 믹서기에 곱게 갑니다. 그런 후에 냄비에 물을 충분히 더 붓고 푹~ 끓여줍니다. 소금이나 설탕같은 간은 하지 않는다는 점 알아두시구요. 묽기는 숟가락으로 떠서 약간 흘러내릴.. 더보기
<이유식> 단호박 미음, 아랑이가 정말 좋아해요^^ 우리 아랑이는 이유식을 좀 빨리 시작했어요. 쌀미음부터 시작해서 호박고구마 미음, 단호박 미음, 감자미음 이런 순서로 먹였어요. 그중 호박고구마랑 단호박을 제일 좋아해요. 색깔도 이쁘고 달달~ 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제는 시장에서 단호박 한통을 샀어요. 우리 아랑이 이유식을 만들려구요. 단호박 손질하기 전에 쌀을 미리 씻어 불려두세요. 그러면 요리 간이 단축되거든요~ 단호박은 반을 가르고 또 가른다음 씨앗을 뺍니다. 잘 갈라지지 않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손 다칠 수 있어요~ 이렇게 씨앗을 모두 뺐으면 한번 물로 씻은 다음 솥에 넣고 쪄야해요~ 이렇게 잘~ 쪄지면 꺼내서 살짝 식힙니다. 저는 식히는 동안 불려두었던 쌀을 믹서기에 갈아요. 쌀을 불려두면 잘 갈릴 뿐만 아니라 미음 쓰는 시간.. 더보기
아랑이 좀 재워주세요! 수유 안하고 잠 재우기 노력중! 우리 아랑이 태어난지 일주일 뒤부터 100일 무렵까지는 새벽에 정말 잘 잤어요. 태어난 후 일주일 무렵부터는 새벽에 수유 2번 정도 하면 별 잠투정없이 푹~ 잤었구요. 2달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저녁 8시쯤 수유하면 새벽에 4시 혹은 5시에 뒤척였어요. 뒤척이면 그 때 수유했구요. 정말 순한아이구나 생각했죠. 그런데, 우리 아랑이가 달라졌어요! 얼마전부터 새벽에 자주 뒤척입니다. 수유안하면 낑낑대고 칭얼대다가 급기야는 앙~앙~ 엄청나게 울어요... 수유를 안할 수 없게끔 만드네요. 수유하면 되지 뭐가 문제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문제는 우리 아랑이 아랫니 두개가 볼록 올라와 있다는 겁니다. 이젠 치아관리도 해야하고 잠자고 생활하는 주기를 만들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밤수유는 그만해야 한다고하네요. 그런데,.. 더보기
6개월 된 우리 아기 엄마랑 이렇게 놀아요! 6개월 아이들은 무슨 놀이하면서 노나요? 뭄무오빠가 있을 때는 깔깔깔 잘도 웃고 노는데 엄마랑 있으면 금방 실증을 내는 것 같아요. 재미있게 놀아줘야 하는데... 엄마는 잘 놀아주지도 않고 놀아주어도 잘 못놀아준다죠... 흠...어떻게 놀아야 잘 놀아주는 걸까요? 아래 사진은 저랑 우리 아랑이랑 현재 하고 있는 놀이(?) 입니다. 이 외에도 좋은 놀이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는 이 놀이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이 놀이는 엄마 뱃살도 뺄 수 있고 매일 누워만 있는 아이에게 다양한 시선을 맛보여 주는데 좋아요! 먼저 엄마는 누워서 다리를 굽히고 아이를 무릎에 올려놓습니다. 엄마랑 마주볼 수 있도록요. 엄마가 깍꿍깍꿍 하면서 웃을 수 있게 해주면 정말 좋아해요. 아이의 침 세례를 받을 수 있으니 .. 더보기
생후 3주, 신생아 여권사진 찍었다! 우리 아랑이가 태어난지 3주만에 여권사진을 찍었습니다. 호주에서 한국으로 귀국할려면 아이의 여권이 필요했어요~ 여기 저기 찾아봐도 신생아 여권사진 찍는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는 정보가 없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한국같은 경우는 워낙 기술이 발달해 있고 사진관도 많아서 찍는 것이 수월하지만, 호주는 그렇지가 않았어요!! 아랑이가 스스로 앉아있을 수가 없어서 뉘여서 찍었습니다. 사진관에서는 안찍어줍니다. 집에서 찍은 후 USB를 가져가서 맡겨야 해요~ 사진찍는 사람이 프로가 아니라서 아랑이가 고생많았죠. 얼굴이 정면으로 찍혀야 하고 귀도 최대한 보여야 하고... 얼굴 각도 맞추느라 아랑이 얼굴을 이리저리 돌렸어요. 엄마, 아빠가 각도를 못맞춰서 우리 뭄무도 아랑이 얼굴 맞추기 도와주고.. 위 사진은 .. 더보기
1주일차, 아랑이는 뭄무의 겸둥이 우리 아랑이 태어난지 일주일 즈음의 사진이예요. 뭄무랑 아랑이 정말 판박이죠^^ 우리 아랑이는 뭄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죠! 우와, 정말 판박이다! 학교갔다와서 손 씻고 바로 현지부터 안아보려고 하는 뭄무오빠. 아랑아~ 너 기억해야해! 오빠가 많이 예뻐해주는거^^ ㅋㅋㅋㅋ 표정도 가지가지 점점 예뻐지는 우리 아랑이 사진을 잘 찍어서 그런가? 내 딸이라서 그런가? 정말 예쁘다!!! @.@ 더보기
우리 아랑이가 태어났어요^^ 우리 아랑이가 2010년 9월 5일에 태어났습니다! 둘째였고 제가 공부하러 열심히 다닌터라 빨리 나올 줄 알았는데... 딱 예정일에 태어났네요. 다들 둘째는 쉽게 낳는다고 하던데.. 저는 그 말만 믿고 빨리 나오겠지 했는데... 웬걸요. 첫째보다도 더 힘든 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우리 아랑이 3.49kg으로 태어났는데 저의 출산을 도와줬던 미드와이프들이 'Big girl'이라고들 말하네요!^^; 방금 태어났는데 눈도 떴고 입도 벌리고!! 정말 신기해요!! 저는 저 옆 침대에서 지금 아랑이와 남편을 바라보고 있는 중인데 막 태어나서 목욕도 안시킨 아랑이를 안고 긴장하고 있는 남편이 귀여워요^^ 입원실로 옮긴 후 우리 아랑이 잠든 모습이예요. 참 평화롭게 잘 자네요. 저는 완전 긴장상태예요. 뭄무도 낳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