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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 아랑이

맛있는 소고기 이유식, 중기이유식 처음은 소고기 이유식으로 하세요^^






우리 아랑이는 이제 태어난지 7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유식도 초기이유식에서 중기이유식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야채미음도 참 좋아했는데, 6개월이 넘어서면 모유만으로는 영양소가 부족하므로
이유식을 통해서 영양소를 보충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철분, 단백질 등의 영양소 보충을 위해 소고기를 넣은 소고기 이유식을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기특하게도 우리 아랑이가 소고기 이유식을 참 잘먹습니다!

오늘은 저만의 소고기 이유식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 드릴께요~


<소고기 이유기 재료>
소고기, 당근, 양파, 애호박


<요리 순서>

1. 쌀을 씻어 불려놓는다.
2. 야채를 씻고 잘게 자른다.
3. 소고기를 잘게 다진다.
4. 불려놓은 쌀을 믹서기에 10초 돌린다.
5. 미리 썰어놓은 야채를 쌀이 담겨져 있는 믹서기에 넣고 10초 정도 돌린다.
6. 소고기를 참기름에 볶는다.
7. 쌀과 야채가 함께 갈려져 있는 것을 냄비에 넣고 끓인다.


<사진으로 보는 요리 순서>


씻어 준비해 놓은 당근, 양파, 애호박을 사진처럼 잘게 썰어둡니다.



얼마전 소고기 이유식 만들 생각으로 다진 소고기를 샀는데
그 때 한 번씩 쓸 양만큼 납작하게 해서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던 것입니다.

야채 썰기전에 미리 소고기 한덩어리를 꺼내둡니다.
1분 정도 밖에 꺼내놓으면 다질 때 좋아요~



미음에 익숙했던 아기가 씹는 연습을 해야하는 단계이긴 하지만
중기 처음단계 이므로 최대한 알갱이가 작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알갱이가 크면 씹기 힘들어해요.

꺼내두었던 소고기 덩어리를 칼로 최대한 얇게 편으로 썰어줍니다.


얅게 편으로 썰었던 소고기를 반대방향으로 돌려
위의 사진처럼 다져줍니다.



소고기를 다지고 나면
불려두었던 쌀을 믹서기에 넣고 10초 정도 돌려줍니다.

그 다음에는 미리 썰어두었던 야채를 넣고 또다시 10초 정도 믹서기를 돌립니다.
위의 사진처럼 알갱이 크기가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게 해주세요~



그런 다음에는 소고기를 냄비에 넣고 참기름에 달달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갈아두었던 쌀과 야채 그리고 물을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처음부터 물양을 정확히 맞힐 수 없으므로
중간 중간에 물을 조금씩 부어 물량을 맞추세요~

그리고, 죽은 냄비에 잘 눌러붙으므로 중간중간 잘~ 저어주세요!
뭉치고 눌러붙지 않도록요^^


이유식의 묽기 정도는 위의 사진처럼 해주시면 좋아요.
미음보다는 묽지않으면서 밥보다는 묽게요.

알갱이는 입속에서 느껴질 정도의 크기가 적당해요.
너무 크면 씹질 못해서 변으로 다 나와요^^;




우리 아랑이 밥그릇과 물컵을 준비하면 꺅~꺅~ 소리지릅니다.
밥을 줄거라는 것을 아나봐요^^

우리 아랑이 눈 보이시죠? 눈이 숟가락에 고정되어 있는거!

우리 아랑이는 소고기 이유식도 참 좋아합니다!
저도 먹어보니 먹을만 하더라구요.

간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렇게 싱겁게 느껴지지 않아요.
느끼하지 않도록 양파를 조금 넣어줘서 그런 것 같아요~



이유식 먹으면서 환하게 웃는 우리 아랑이^^
아랑아~ 쑥쑥 커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