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랑이 태어난지 일주일 뒤부터 100일 무렵까지는 새벽에 정말 잘 잤어요.
태어난 후 일주일 무렵부터는
새벽에 수유 2번 정도 하면 별 잠투정없이 푹~ 잤었구요.
2달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저녁 8시쯤 수유하면 새벽에 4시 혹은 5시에 뒤척였어요.
뒤척이면 그 때 수유했구요.
정말 순한아이구나 생각했죠.
그런데, 우리 아랑이가 달라졌어요!
얼마전부터 새벽에 자주 뒤척입니다.
수유안하면 낑낑대고 칭얼대다가 급기야는 앙~앙~ 엄청나게 울어요...
수유를 안할 수 없게끔 만드네요.
수유하면 되지 뭐가 문제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문제는 우리 아랑이 아랫니 두개가 볼록 올라와 있다는 겁니다.
이젠 치아관리도 해야하고 잠자고
생활하는 주기를 만들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밤수유는 그만해야 한다고하네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이예요.
어느 순간부터 수유하면서 잠들어서 지금껏 그렇게 해왔거든요.
습관이 되어버렸어요^^; 저의 잘못이죠!! 순하던 아이를 잘못 바꾸어놨으니.
오늘부터 수유 안하면서 재우려고 합니다.
좀 전에 이유식이랑 모유 조금 먹였어요.
배불리 먹으면 잘 잘 것 같아서요.
수유중 자려고 하기에 잠을 못자게 했죠.
그리고는 등에 업고 종일 서있었어요~
업혀서도 안자길래 팔로 꼬옥~ 감싸안고 달래주니 그제서야 잠이드네요.
팔이 너무 너무 아픕니다... @.@
우리 이쁜 아랑이, 빨리 알아서 잠자는 그런 시기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랑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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