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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 아랑이

생후 3주, 신생아 여권사진 찍었다!






우리 아랑이가 태어난지 3주만에 여권사진을 찍었습니다.
호주에서 한국으로 귀국할려면 아이의 여권이 필요했어요~
여기 저기 찾아봐도 신생아 여권사진 찍는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는 정보가
없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한국같은 경우는 워낙 기술이 발달해 있고 사진관도 많아서
찍는 것이 수월하지만, 호주는 그렇지가 않았어요!!



아랑이가 스스로 앉아있을 수가 없어서 뉘여서 찍었습니다.
사진관에서는 안찍어줍니다.
집에서 찍은 후 USB를 가져가서 맡겨야 해요~



사진찍는 사람이 프로가 아니라서 아랑이가 고생많았죠.
얼굴이 정면으로 찍혀야 하고 귀도 최대한 보여야 하고...
얼굴 각도 맞추느라 아랑이 얼굴을 이리저리 돌렸어요.



엄마, 아빠가 각도를 못맞춰서
우리 뭄무도 아랑이 얼굴 맞추기 도와주고..
위 사진은 도톰한 우리 뭄무 손



아랑아~ 스마일은 안돼!!
프로필 사진이 아니란 말이쥐!



손으로는 힘들어서 속싸개로 팔을 돌돌 묶어놨습니다.



우리 아랑이 힘들었는지 마구 웁니다.
그래도 성공했습니다!
사진관에서 2번째로 가져간 사진 OK했습니다^^;




<신생아 여권 사진 찍는 노하우>

사진관에 아이 데리고 사진관에 갔더니 사진관에서 찍기 힘들다면서 집에서 찍어오라고 하더군요. 엄마가 안아도 목을 가누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성능좋은 카메라로 집에서 열심히 찍어서 담긴 화일들을 USB에 담아 사진관에 현상 맡겼습니다. 사진 찍을 때 주의하셔야 하는 사항이 있는데요~ 아래를 참조하세요^^

1. 배경은 흰색으로 한다.
2. 아기 옷은 흰색이외의 옷으로 입힌다.(사진관에서 편집이 용이함)
3. 아기 팔은 속싸개 등을 이용해서 고정시킨다.
4. 찍은 사진은 USB에 고이 담아 사진관에 현상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