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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 아랑이

우리 아랑이가 태어났어요^^






우리 아랑이가 2010년 9월 5일에 태어났습니다!
둘째였고 제가 공부하러 열심히 다닌터라 빨리 나올 줄 알았는데...
딱 예정일에 태어났네요.

다들 둘째는 쉽게 낳는다고 하던데..
저는 그 말만 믿고 빨리 나오겠지 했는데...
웬걸요. 첫째보다도 더 힘든 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우리 아랑이 3.49kg으로 태어났는데 
저의 출산을 도와줬던 미드와이프들이 'Big girl'이라고들 말하네요!^^;




방금 태어났는데 눈도 떴고 입도 벌리고!! 정말 신기해요!!
저는 저 옆 침대에서 지금 아랑이와 남편을 바라보고 있는 중인데
막 태어나서 목욕도 안시킨 아랑이를 안고 긴장하고 있는 남편이 귀여워요^^




입원실로 옮긴 후 우리 아랑이 잠든 모습이예요.
참 평화롭게 잘 자네요.
저는 완전 긴장상태예요.
뭄무도 낳고 길렀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요.
당장 젖은 어떻게 먹이고 기저귀는 잘 갈 수 있을지...




한국의 아기수첩과 똑같은 기능을 하는 my first health record.
굳이 한글로 표현하자만 건강기록부?




이렇게 멋진 꽃들과 선물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