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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 아랑이

생애 첫 어린이집 생활,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





3월 2일 어린이집 입학식을 마치고,
3월 5일 월요일부터 어린이집 생활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아랑이는 엄마랑 한시도 떨어져 있질 않아봐서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무척 걱정했어요.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만 1세 유아들을 위한 적응 프로그램이 있네요.
3주동안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예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각 어린이집마다 내용이 조금씩 다르겠죠??)

1주 - 1단계
월~수 : 엄마와 등원하고 함께 1시간 활동한 후 하원
목, 금 : 선생님과 1시간 활동한 후 하원

2주 - 2단계
월 : 엄마와 등원하고 함께 1시간 활동한 후 하원
화~금 : 선생님과 함께 2시간 활동 후 하원

3주 - 3단계
월 : 선생님과 함께 2시간 활동 후 하원
화~금 : 선생님과 함께 활동하고 점식식사 후 하원(12시 30분)

4주 - 4단계
월 : 선생님과 함께 활동하고 점심식사 후 하원(12시 30분)
화~금 : 선생님과 함께 활동하고, 식사, 낮잠 잔 후 하원(4시)

4주가 지난 4월 초부터는 어린이집 정상생활 모드에 돌입하게 된답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부모님들은 어린이집 측과 협의하여
첫날부터 9시부터 6시까지 생활하기도 하던데...
보기가 안쓰럽더라구요.
다른 친구들도 엄마들이 없으면 괜찮을텐데..
다른 아이들은 엄마가 있는데... 혼자만 없으니까... 안되보였어요.
아이를 혼자 보냈어야 하는 엄마의 마음은 오죽이나 아프겠어요.
다행히 엄마들은 그 마음들을 모두 아는지라
혼자인 아이를 서로 서로 챙겨주시더라구요^^




요 사진은 우리 아랑이 어린이집 입학식때 찍은 사진이예요.
풍선이 마음에 드는지 꼭~ 잡고 있더라구요.




위의 사진은
첫날 엄마들과 아이들이 어우러져 활동하고 있는 사진이예요.
처음이라 모두 낯설어했어요.^^;
장난감도 서로 갖겠다고 울기도 하고...




요건 우리 아랑이 자리에 붙혀져 있는 아랑이 이름표랍니다.
저 사진이 붙어있는 자리에 앉아서 활동도 하고 식사도 한답니다^^





아침 간식시간인데...
우리 아랑이 씩씩하게 잘먹죠?^^




친구들이랑 생일축하 놀이도 했어요.
서로들 자기가 케익 가져가겠다고 울기도 하고 정신은 없었지만...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모두들 박수치면서 신나하더라구요^^




우리 아랑이가 엄마를 당황스럽게 했던 장면입니다.
선생님 컴퓨터 만지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흐음... 컴퓨터에서 떼어내느라 조금 힘들었어요--;




친구들이랑 말타기도 하고~
자동차도 타고~
미끄럼틀도 타고~

하루 하루 어린이집 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우리 아랑이!
아랑아~ 우리 잘 해내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