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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예방접종, 영·유아 장염은 로타바이러스 백신으로 예방






5세 이하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한 해 1억 2천5백만명 1회 이상 감염,
그 중 60만명 사망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한 번쯤 장염으로 설사와 구토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지켜보며 마음아파했던 경험이 있을겁니다. 지금보니 그 장염이 바로 로타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하네요.

로타바이러스는 급성 설사증을 일으키는 주 원인 바이러스인데 5세미만 영유아는 1회 이상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리고 있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는 영유아 1억2500만 여 명이 감염되고 그 중 60만 명의 영유아가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하니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그래서 WHO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가장 먼저 퇴지해야할 전염병으로 지정하였으며 UN에서도 로타바이러스 등의 백신을 적극적으로 접종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답니다.


춥고 건조한 겨울 발생, 전염성 강하고 생명력이 긴 것이 특징

감염경로 및 발병시기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대변-경구로의 접촉(fecal-oral)으로 전염되는데 강한 전염성과 긴 생명력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춥고 건조한 겨울부터 이듬 해 봄까지 전국적으로 더욱 빈번하게 합니다.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 특히 전염되기 쉽답니다.

증상
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고 1~2일의 시간이 지나면 하루에 10회 이상의 설사를 반복하고 구토를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탈수 증상까지 겪기도 한다고 합니다.

예방방법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로타바이러스는 생명력이 강해서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핸드폰 등과 같이 딱딱한 표면에서도 몇 주씩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긴 생명력 뿐만 아니라 비누와 소독제 등에도 내성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위생에 아무리 힘쓴다고 해도 100% 예방은 어렵습니다. 특히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탈수를 막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서 백신 접종을 통해 사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총 26~30만원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주사가 아니고 경구용이며 맛이 쓰지 않아서 예방접종에 대한 거부감은 없으나 가끔 접종후 토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은 필수접종이 아닌 선택접종으로써 부모가 모든 금액을 부담해야 합니다. 백신 종류에 따라 다르나 총 26~30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로타텍
한국 MSD의 제품으로 2007년 9월 출시되었습니다. 2, 4, 6개월 총 3회 접종하여야 하며 1회당 10만원 총 30만원의 비용이 듭니다. 가장 유행하는 4가지 G타입과 1가지 P타입(G1, G2, G3, G4, P(8)) 혈청형을 포함하며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 예방을 위한 5가 백신이라고 합니다.

로타릭스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제품으로 2008년 6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생후 2, 4개월 총 2회 접종을 하여야 합니다. 1회당 13만원으로 총 26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생후 6주부터 접종하여 최소 4주 간격으로 빠르면 생후 10주 안에 접종을 마치셔야 합니다. 2차 접종은 생후 16주(4개월) 이전에 늦어도 24주까지 완료하셔야 합니다. 5가지 로타바이러스 혈청형(G1, G2, G3, G4, G9)에 의한 위장관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모된 입장에서 로타바이러스 백신 비용이 많이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아가 아프게 하는 것보다는 낫겠죠?! 접종 전에 아이가 구토하는 증상이 있다면 접종 시기를 조금 늦추는 것이 좋답니다. 아프지 않은 아이들도 가끔은 토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니까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