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랑이는 태어난지 8개월째입니다.
하루종일 엄마랑만 있어서 무척 심심할 것 같아요.
그나마 오빠가 있어서 가끔 놀아주긴 하지만...
오빠는 틈만 나면 나가서 놀려고 눈치를 본답니다. ㅎㅎㅎ
오빠가 놀이터로 나가면
엄마는 유모차에 아랑이를 태우고 오빠가 있는 곳으로 나갑니다!
오빠들 딱지치는 거 보면 재미있나봐요!
혼자 옹알이도 하고 재미있게 지켜본답니다^^
빠른 아이들은 혼자도 앉고 한다는데..
우리 아랑이는 조금 늦는 것 같아요!
엄마가 너무 과보호 했나봐요^^;
요즘 우리 아랑이는 앉혀놓으면 제법 오래 앉아있는데..
가끔 뒤로 꽈당~ 한답니다!
그래서 인형들로 넘어지더라도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방패막이를 해놓았어요!
사진처럼 이 것도 만지고 저 것도 만지고 놀아요!
우리 아랑이는 서랍 뒤지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오빠 방에 가서도 아빠 방에 가서도 서랍을 열어보느라 정신없어요!
다칠까봐 서랍마다 열쇠로 잠궈놨어요~
장롱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면
사정없이 빨리 기어와서는 저렇게 달라붙습니다!
손과 발로 밀었다 당겼다하는데 재미있나봐요!
다칠 것처럼 아슬아슬해 보이죠??^^;
사진 한장 찍고 바로 장롱문 닫았습니다...ㅎㅎㅎ
초반에는 저 커다란 푸인형 코만지는 것을 참 좋아했어요.
신기하게도 까만 코만 잡아당기더라구요. ㅎㅎㅎ
지금은 인형에 별 관심이 없답니다.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아랑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책과 함께 노는 것이랍니다.
책을 펴서 찢고
찢은 종이는 입에 넣엉 잘근잘근 씹습니다.!--;
어쩜 그렇게 종이 씹는 것을 좋아하는지...ㅎㅎㅎ
우리 아랑이 엄마랑 재미있게 놀아야 하는데...
아랑아! 엄마가 곧 재미있게 해줄께!!
기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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