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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대피 요령> 지진, 해일(쓰나미) 대피요령 반드시 머리속에!








오늘 일본에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세계 각 언론은 이 대재난을 신속히 보도하고 있는데요.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언제 또 이런 끔직한 지진과 해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까요.

제가 10년전 일본 도쿄에서 거주할 당시 지진이 났던 적이 있습니다. 집안에 있었는데 창문이 흔들리고 TV위에 있는 액자가 떨어질 정도였습니다. 처음겪는 저로서는 굉장히 놀라고 무서웠는데 일본인들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정도였나봐요. 자막방송으로 끝나더라구요.

그 때 정말 무서웠습니다. 남편은 멀리 있었어요. 빨리 연락을 해서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너무 당황한 나머지 연락도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금방 진동이 멈춰서 다행이었지요.

일본은 지진에 대비해서 건축물을 설계하고 대피 요령을 국민들에게 자주 환기시켜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대피훈련도 자주 하는 편이구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전무하죠. 만약 우리나라에 지진이나 해일이 일어난다면 정말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피해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재난에 대비한 대책과 훈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간단하나마 지진 및 해일 대피요령입니다.
요지는 지진이 일어나면 떨어지는 물건에 상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지진이 일어나면 머리를 보호하고 떨어지는 물건이 없는 운동장과 같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꼭 아이들에게도 알려주세요!





지진 및 해일 대피 요령


<백화점, 극장, 지하, 운동장에 있을 때>

- 즉시 머리를 감싸고 진동이 멈출 때까지 그대로 좌석에 앉아 있는다.
- 안내자의 지시를 잘 따르고 출구나 계단으로 급히 몰려가면 안된다.
- 지하시설물은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정전, 침수 등에 대처해야 한다.
- 넓은 운동장은 지진에 안전하다.


<학교에 있을 때>

- 책상 밑에 들어가 몸을 웅크린다.
- 넘어지는 선반이나 책장으로부터 멀리 피하여 몸을 보호한다.
- 교사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면서 침착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한다.


<등산이나 여행 중일 때>

- 산악, 급경사지는 산사태나 절벽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
- 라디오, 자체방송,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히 대피한다.
- 해안에서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높은 지역이나 먼 곳으로 신속히 대피한다.


<집에 있을 때>

- 책상, 침대 밑에서 책상 다리를 꼭 잡는다.
-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 벽, 모서리, 화장실, 목욕탕은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 불을 끄고 가스밸브를 잠근다.


<빌딩 안에 있을 때>

- 책상, 탁자 밑으로 빨리 대피한다.
- 창문, 발코니로부터 멀리 떨어진다.
-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안되며 비상계단을 이용한다.


<지하철을 타고 있을 때>

- 고정된 물체를 잡는다.
- 차내 안내방송을 따라 움직인다.
- 문을 열고 뛰어내리면 감전 및 지나가는 차량에 치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