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문장 외우기는 회화의 기본
뭄무는 매일 영어 문장 10개씩을 외우고 있습니다.
뭄무 아빠는 외국어 말하기의 기본은 레파토리를 만들어서 갖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레파토리는 문법을 줄줄 꾀고 있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냥 영어 문장들을 무조건 외우는 것이 좋답니다.
무조건 외우다 보면 그 문장들이 입에 붙게되고 그러다 보면 자신의 것이 된다구요.
저와는 살짝 다른 공부방법을 갖고 있는 사람의 말이지만...
결과가 말해주니 반박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남편에 비해 읽기, 문법 등에는 강한편이지만 말은 잘 못하거든요.
반면에 남편은 말하기가 가장 강한 부분이구요.
그래서 우리 뭄무도 매일 매일 영어문장을 외우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달달달 외우기가 쉽습니까? 어렵죠.
저는 뭄무에게 내용을 이해하고 그 내용을 책과는 다르게 말하더라도
같은 내용을 말하면 통과시켜주는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네요.
정말로 책과 똑같이 달달달 외우게 해야 한대요. 지금은 밑준비 중이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우리 뭄무를 달달달 볶고 있습니다.^^;
위의 책은 뭄무가 매일 암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단어도 쉬운편이고 한 문장의 길이도 그다지 길지 않아 좋습니다.
또, 조금 어려운 단어나 구절은 옆면에 해설이 같이 나와 있어서 보기 참 편한편입니다.
뭄무는 매일 저녁 저렇게 한문장씩 끊어서 10문장을 표시해서 외웁니다.
긴 문장이 있을때는 한 페이지 반 정도 되고 짧을 때는 반페이지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점점 외우는 시간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중 안하고 외울 때면 1시간도 넘어가네요...
그래서 항상 시간을 재서 저렇게 써넣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암기하는 시간에 대한 반성도 될 것 같아서요.
그리고 암기하는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저렇게 표를 만들었습니다.
암기하는데 걸린 시간을 적고 사인을 하는데요.
저 리스트를 보면 암기시간이 줄어들고 있는지 늘어나고 있는지 참고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확인란에 사인을 제가 하다가 이제는 스스로 시간 적고 사인하게 하고 있습니다.
주도적인 아이로 가르치고 싶어서요...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어야 할텐데..^^
위의 테잎들은 책과 함께 있는건데요.
외우기 전에 들려주고 발음 참조하라고 하면 좋아요!
또, 잠자기 전에 들을 수 있게 틀어주어도 좋구요^^
잠자기 전에 그 다음날 외울 분량을 미리 들려주면
아무래도 무의식중에 암기가 되어서 암기시간이 짧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예요^^
처음부터 너무 무리해서 암기시키는 것은 안좋구요.
처음엔 5문장, 다음엔 6문장 이렇게 시간을 두고 늘려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너무 확 질려버리면 영어 암기하는 시간을 싫어할 수 있거든요.
우리 뭄무 화이팅!
올해는 책 몇권이나 외울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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