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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보/직업 & 자격증

시대별 인기 직업과 10년 후 유망직업





초등학생인 아들과 조카 7명에게 커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은데 열심히 조사해서 발표 준비하라는 숙제를 내준 적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아보고 싶고 발표 준비를 어떻게 하는지도 보고 싶어서 과제를 내주었습니다.

숙제를 내준 후 아이들에게 살짝 물어봤더니 과학자, 작가, 의사 등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직업들을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어떤 직업들이 있으며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직업은 무엇이고 유망한 직업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분야의 직업들을 접하게 해주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유망도와 인기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려주어 자신의 꿈을 더 넓혀볼 수 있게 하고 싶어서요.

우리 어렸을 때는 직업도 지금처럼 많지 않았고 정보도 도서관의 책을 보거나 누가 말해주지 않는 이상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어려웠지만 우리 아이들은 원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세상입니까?! 그런데 아이들은 활용을 잘 하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요즘엄마는 달라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보여주고 그 직업은 어떤 일을 하는 것이며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등 등 구체적인 계획을 짤 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아래는 아이들 지도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 내용입니다!^^



시대별 인기 직업



위의 표에서 보는 것처럼 인기직업은 그 시대의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발전할 수록 직업이 전문화, 세분화되어 가고 있음을 위 표를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엄마들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사회에 뛰어들 시대가 오면 어떤 직업이 유망할 지 미리 예측하고 그에 맞는 교육을 준비해야 합니다. 

위의 표에 나타난 인기직업을 살펴보면, 1950년대에는 6.25 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으면서 군장교가 최고의 인기직업으로 꼽혔으며 미군부대에서 일하는 타이피스트 또한 유망직업이었다고 합니다.

1960년대에는
노동집약적 산업의 부흥으로 섬유엔지니어와 가발 기술자가 인기직업이었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특이한 점은 버스안내양이 9급 공무원보다 높은 임금을 받으며 인기직업에 랭크되어 있는 점입니다.

1970년대에는
수출지향적인 중화학공업정책으로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럭키금성상사, 국제상사 등 직장이 각광받으며 무역업 종사자와 엔지니어가 최고의 인기 직업이었답니다.

1980년대에는
자본집약형 산업의 발달로 금융 관련 직업이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또 이때는 정치적으로 어두운 시절로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을 덜어내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이와 관련된 직업이 유망직업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1990년대에는
인터넷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벤처기업가, 프로그래머, 웹마스터 등이 인기직업에 랭크되었습니다. 1998년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수많은 기업들이 부도 위기를 겪으면서 M&A 전문가와 경영컨설턴트가 유망직업으로 꼽혔습니다.

2000년대에는 직업의 세분화와 전문화가 더욱 심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삶의 질을 높여주는 커플매니저, 사회복지사, 인테리어디자이너, 생명공학연구원과 같은 직업이 유망직업으로 꼽혔다.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공인회계사가 최고의 유망직업으로 랭크되어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그렇다면, 10년 후의 유망직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 자료와 이미지는 매일경제신문의 '직업전문가가 꼽은 유망직업'이라는 기사내용을 참조한 내용입니다.)

이 유망직업 순위는 직업전문가 22명이 심층토론을 통해 급여수준, 직업안정성, 직무발전성 기준을 바탕으로 선별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5년 후 유망직업은 현재 고등학생, 대학생이 주목해야 할 대목입니다. 5년 후에는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고갈과 환경파괴가 주요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태양광 전문가가 유망직업 1순위로 개인자산과 재무설계를 도와주는 웰스매니저가 2순위로 꼽혔습니다.

10년 후에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가가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여기에 관광 및 레저 전문가와 다문화가정 상담 전문가, 기후변화 관리자, 우주여행가이드 등이 유망 직업군에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옆의 표를 보니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판검사, 의사, 공무원 등이 모두 상위직업군에 속하는 것이 보이는군요.

우리 아이는 어떤 직업을 택하게 되는지는 본인의 의사가 가장 큰 결정 기준이 되겠지만 가장 가까운 부모님들의 영향 또한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직업군을 희망으로 하든지간에 우리 부모님들이 그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해 주자구요!

우리 아이는 태권도 관장님이 희망이라는데...지금 열심히 태권도 학원 다니게 하고 있습니다^^

태권도 관장님 할 정도의 실력이 되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생을 개척해 나가기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특히 태권도의 위상이 높은 것을 실감했거든요. 'Korea'는 잘 몰라도 '태권도는 어찌나 잘들 아는지...한국인의 자긍심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우리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