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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 뭄무

등교 마지막 날,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왔어요!







오늘은 뭄무가 다녔던 학교를 마지막으로 가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인사도 드리고
뭄무 책과 개인용품도 챙겨올 겸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학교 가기전에 뭄무 짐이 많을 것 같아서
가방을 무려 2개나 챙겼습니다.
학교는 신학기 시작하고 2주밖에 안다녔지만
신학기였던 만큼 준비물이 많았었기에...

학교에 도착해서 지나다니는 아이들한테 3학년 교실이 어디에 있는지 물었는데
정말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네요.
나름 알고 있는 것을 모르는 사람에게 알려주고 있다는
자부심도 살짝 보였어요^^
아이들이 너무 너무 착하고 예뻤어요~
그래서 아주 큰 목소리로 고맙다는 말을 꼭~ 했죠!

뭄무네 반에 가서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짐 챙기고
학교나오는 길에
뭄무는 친구들 이름 하나 하나 부르면서 잘있으라고 인사를 하네요.
2주 밖에 안됐는데 정이 많이 들었나봅니다.

학교 나서는 길에
학교 행정실에 들러서 우유값 5일치 납부하고 왔습니다.
자동이체가 되어 있긴 한데
아직 날짜가 안되서 현금으로 납부해달라고 해서요~




짐은 집에 내려놓고
은행도 갈 일이 있어서 뭄무와 함께 길을 나섰어요.
안간다는 것을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꼬셔서요.
 
맥도날드에서 '치즈' 없는 맥치킨 햄버거 세트를 먹고 있는 뭄무

뭄무야~
새로운 학교 가서도 잘 할 수 있지?

우리 뭄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