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엄마수첩/우리집 밥상 & 외식

이래도 안먹을래? 야채 싫어하는 아이 야채 먹이기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가 야채를 먹지 않으면 정말 속상하죠! 콩나물 한줄기라도 아이가 먹으면 그 날은 웬지 무엇인가를 해 낸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우리 뭄무에게 야채 한 번 먹여볼려고 머리를 이리 저리 굴려봅니다. 그리고 낸 결론은 야채볶음밥에 햄을 뱅글뱅글 돌려서 주기로 했습니다. 굳이 이름을 붙히자면 햄볶음밥스시?? 볶음밥햄말이?? 이름 어렵습니다.^^; 바로 재료소개와 만드는 방법으로 들어가죠! 야채 : 호박, 당근, 양파, 옥수수 통조림(야채는 원하시는 것으로 마음껏 대체 가능) 햄(슬라이스햄, 슬라이스햄 없으시면 햄을 얇게 썰어주세요~) 케찹 달걀 1. 각종 야채를 씻어서 최대한 작게 썹니다. (야채 정말 싫어하는 아이들은 최대한 눈으로 판별하지 못하도록 다지듯이 작.. 더보기
달콤한 초코쿠키 만들기, 아이들의 생애 첫 도전!! 오늘은 뭄무가 학교 형이랑 누나들이랑 초코쿠키를 만들었어요. 우리집은 아이들이 과자를 만들수 있게 장소를 대여(?)해 주었답니다. 대용이라는 6학년 남자아이가 쿠키 만드는데 중심에 서서 재료도 준비하고 직접 반죽하고 굽고 모든걸 리드하더라구요. 장래희망이 제과제빵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랍니다.^^ 처음 아이들이 만들어보는 쿠키라서 재료준비에서도 실수가 있었고 만드는 과정에서도 순서가 바뀌는 실수가 있었지만 장래희망도 벌써 정해놓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자, 그럼 아이들 옆에서 지켜본 초코쿠키 레시피와 과정을 알려드릴께요~ 1. 과자용 밀가루 : 500g 2. 버터 : 200g 3. 베이킹파우다 : 10g 4. 소금 : 10g 5. 설탕 : 300g 6. 초콜릿 : 2개(가나 초콜릿.. 더보기
정말 쉬운 꼬마 참치 김밥, 뭄무가 정말 좋아해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제대로 옆구리 터진 김밥 구경해 보세요~ 김의 결이 안좋길래 반장 찢어서 겹쳐 말았는데도 옆구리가 터져버리네요!!^^; ㅋㅋㅋ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은 우리 뭄무가 가장 좋아하는 참치를 이용한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꼬마 참치김밥은 정말 정말 쉬워요! 반찬거리 마땅히 없을 때 한 번 만들어보세요^^ 먼저, 참치캔에 들어있는 참치의 물기를 쪽~ 뺀다음 마요네즈와 후추 그리고 양파를 갈아서 조금만 넣은 후 서로 잘~ 섞일 수 있도록 비벼주세요. 저는 사조로하이 참치캔 큰 거 하나로 만들었는데 마요네즈는 3스푼 정도, 갈은 양파는 반스푼 정도 넣었어요. 후추는 한 번 툭하고 떨어뜨렸구요. 양파는 우리 아랑이 이유식 만들때 쓰는 강판이 있는데 그걸로 갈아서 넣었어요. 간편하게요^^ 밥은 김.. 더보기
매콤한 닭발 좋아하세요? 남편의 최고의 안주는 닭발 오늘은 남편이 정말 정말 오랜만에 한 밤중이 아닌 저녁시간에 귀가했는데요. 시원한 맥주 한잔 하고 싶어하네요. 그래서, 맥주를 사고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매콤한 닭발 요리를 했어요. 저는 먹지도 못하는 닭발을~ 으흐흐흐 남편은 어렸을 때 부터 어머님이 해주시는 맛있는 닭발을 먹어왔기에 남편 입맛을 만족시켜 줄 수 있을까 심히 걱정은 되지만... 남편이 원하니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요리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려고 했는데... 남편이 시어머님한테 꼭 전화해서 물어보라고 하네요. 역쉬, 남편은 어머님의 손 맛을 기대하는 거였어요(--;) OTL 입니다.... 그래도 어머님 맛을 흉내내기로 해봅니다. 일단, 생닭발을 깨끗한 물로 씻습니다. 씻은 닭발은 냄비에 .. 더보기
아이들에게 야채 먹이는 정말 쉬운 방법, 맛있는 식빵피자!! 오늘은 아주 아주 오랜만에 오븐을 이용한 식빵피자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뭄무가 학교 끝나고 돌아오면 항상 출출해해요. 수업 끝나고 친구들이랑 축구를 1시간 정도 하고 와서 그런지 배고파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뭄무를 위해서 간식을 준비했어요. 아랑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필요한 재료들 이 것 저 것을 사왔어요. 뭄무가 야채를 잘 먹지 않기에 피자에 숨겨서라도 먹이고 싶은 생각에 야채들 위주로 샀어요. 식빵 피자에 필요한 재료들은 식빵, 피자치즈, 토마토소스, 맛살, 햄, 옥수수(통조림), 당근, 피망, 양파, 호박, 팽이버섯이예요. 재료가 너무 많죠? 제가 욕심을 너무 부렸나봐요^^; 팽이버섯은 집에 있던 것이고, 호박은 된장찌개 끓일려고 산 건데 뭄무 먹이고픈 욕심에 넣었고, 당근도 안넣어도 .. 더보기
봄나물의 대표주자, 춘곤증 없애주는 취나물 된장에 버무리기 아파트 단지내에 알뜰시장에 섰길래 구경갔다가 취나물이 보여서 거금 3,000원을 주고 얼른 샀습니다~ 예전에 엄마가 해 주시던 맛이 생각나서요. 부끄럽지만... 처음 취나물에 도전해 보는 거랍니다! 하하하^^; 취나물을 얼마동안 삶아야 하나 엄청 고민했어요. 시금치 데치듯이 살짝 데쳐야 하는지 우거지 삶듯이 푹~ 삶아야 하는지... 여기저기 알아본 후에 시금치 보다는 조금 더 삶기로 했죠. 데칠 때는 끓는 물에 소금넣구요~ 데쳐지면 찬물에 깨끗이 행구고 물기를 꽉 짜줍니다. 거기에 된장, 마늘, 깨소금, 참기를을 넣고 조물조물 해주면 끝! 완전 쉬워요! 맛을 내기가 어렵지...ㅋㅋㅋ 처음치고는 꽤 맛이 있었어요. 이 맛있고 영양 풍부한 취나물을 뭄무한테 꼭 먹여주고 싶은데 어떻게 먹여야 할지... 무조건.. 더보기
색다른 줄줄이 소세지 볶는 법 오늘은 반찬거리를 뭘하나 고민하다가 뭄무를 위해 줄줄이 소세지를 샀습니다! 볶기 전에 어떻게 하면 예쁘게, 색다르게 볶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일본에 있을 때 본 일본 드라마에서 엄마역으로 나온 여자 주인공이 아들 도시락을 싸는데 소세지로 문어다리 모양을 잘 못만들어서 연습하고 또 연습했었어요. 그 전에 한 번 도시락을 싸줬다가 다른 아이들 도시락과 심하게 비교되서 아이가 웃음거리가 된 적이 있다면서요. 제가 엄마라서 그런지 그 내용이 인상깊게 남아있어요. 그래서, 줄줄이 소세지만 보면 그 드라마 내용이 생각난다는... 우리나라는 이 소세지로 문어다리는 만들지 않는데... 그래도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서 시도해봤어요! 일명 꽈배기 소세지?? 위의 그림처럼 왼손으로 소세지를 잡고 칼.. 더보기
국물까지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내친김에 바지락의 효능, 해감 방법까지~ 얼마전에 바지락 칼국수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일키로 칼국수'라는 곳이었는데요. 정말 양도 푸짐하고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주문한 바지락 칼국수 나오기 전에 바지락 치즈피자와 왕만두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위의 사진이 바지락 치즈피자예요! 따끈따끈한 피자에 쫄깃한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쉽게 부침개라고 생가하셔도 될 것 같아요~ 쫄깃한 바지락 살과 치즈가 포인트입니다! 우리 뭄무가 맛있게 먹은 왕만두입니다. 왕만두 속으로 바지락 살이 들어가 있진 않습니다. 그냥 만두예요^^ ㅋㅋㅋ 칼국수 양도 많았는데 그 칼국수에 들어가 있는 바지락이 예술이었어요. 정말 많더라구요. 남기기 아까워서 바지락만 건져서 먹었을 정도예요~ 막 버무려진 듯한 아삭아삭한 김치와 먹으면 정말.. 더보기
칼슘 듬뿍 영양만점 멸치, 아이에게 먹이는 효과적인 방법 멸치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의 어린이는 물론 골다공증이 걱정인 우리 엄마들도 꼭 먹어야 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그럼,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저는 그냥 볶아먹습니다. 양념 No, 조리시간 2분! 정말 쉬울 뿐만 아니라 바삭바삭하고 비린내도 안나요. 입이 궁금할 때 2~3마리씩 집어서 입에 쏘옥~ 볶아서 김이 다 빠지면 밀폐용기에 담아 눈에 띄는 곳에 놓아두시고 입이 궁금할 때 하나씩 드셔보세요^^ 우리 뭄무도 참 좋아해요! 이번에 멸치 볶을 때 요즘 엄마들께 소개해 드릴려고 사진 좀 찍어봤어요^^; 냉동실에 있던 멸치 한 움끔을 후라이팬에 놓고 볶습니다. 이 때 기름 두르지 마세요! 그냥 뜨거운 열기로 타지않게 잘 저어서 볶아줍니다. 아래 사진처럼 노릇노릇 해지면 열기가 빠져나가도록 놓아둡니다. .. 더보기
맥도날드 상하이 스파이시 치킨버거 세트 메뉴 오늘은 현지랑 용준이랑 같이 맥도날드에 갔습니다! 우리 용준이는 현지 주사맞을 때도 '현지야~ 괜찮아! 울지마'하며 달래주었어요. 동생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용준이가 예뻐서 용준이가 좋아하는 밀키스 캔 한병을 사주었지요. 그리고, 용준이를 살살 꼬셔서 맥도날드에 갔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도 호주에서 먹던 따끈따끈한 칩스가 생각이나서요! 저는 '상하이 스파이시 치킨버거'를 시키고 용준이는 '맥도겟 4조각'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생각보다 무척 저렴하더라구요! 스파이시 치킨버거 세트가 3900원, 맥너겟이 1500원 총 5400원 들었습니다. 스파이시 치킨버거 세트는 원래는 4900원이나 우리는 런치타임 할인을 받은거라네요^O^ 이럴 줄 알았으면 용준이도 세트메뉴로 시켜줄 것을 그랬습니다.^^; 시원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