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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 엄마생각

오산 막사발 축제에 다녀왔어요! 일요일 오후...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막사발 장작가마 축제에 다녀왔어요! 슝~슝~ 오산 곳곳에 축제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던 것이 생각나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정말 가까운 곳에서 하고 있더라구요. 가을 정취도 만끽할 겸 우리 온가족은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왕복 약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출발하기 전에 물도 준비하고 간식도 준비해 갔어요! 뭄무와 아랑이를 위해서^^ 우리 가족이 간 날이 축제 마지막 날 오후여서 그런지 굉장히 한산해 보였어요. 참가자가 우리 가족까지 포함해서 4~5가족 정도? 북적거리는 것보다는 한산한 편이 저는 좋더라구요. 여유롭게 구경도 하고 막사발 만드는 것도 직접 참여해 볼 수도 있었어요.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거의 폐장 분위기였다는거?! 막사발을 구경하고 살 수 있.. 더보기
베란다 텃밭! 방울토마토 2알, 고추 2개~~ 햇살 참 따스했던 봄에 텃밭 한 번 잘 가꾸어 보겠다는 다짐과 함께 고추, 파, 상추, 쑥갓, 겨자, 방울토마토 등 여러가지 야채를 심었었다. 새싹이 쑥쑥 자라나는 재미로 물도 주고 했었는데... 요것들이 쑥쑥 자라기만 한다. 상추도 키 크는 것이 자신의 업인양 쑥쑥... 고추도 방울토마토도 열매 맺을 생각은 안하고 쑥쑥 크기만 한다. 그렇다고 뿌리랑 줄기가 튼튼한 것도 아니고 비실비실... 뭐가 잘못된 것일까? 어르신들은 베란다 안에서 키워서 그렇단다. 너무 곱게 키운 탓이랄까? 바람도 맞고, 이슬도 맞고 해야 하는데 그렇지를 않아서 이렇단다. 열매 볼 생각을 아예 포기했던 어느 날 방울 토마토 한 알을 얼핏 발견했다. 그 때의 기쁨이란!! 또, 있을까 싶어 여기 저기 살펴보니 하나 더 있다!! ㅋㅋㅋ.. 더보기
해질 무렵이 되면 더욱 바빠지는 우리집^^ 요즘 우리 네가족은 해질 무렵이 되면 더 바빠집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자전거 산책 준비를 해야하거든요^^ 이른 초봄부터 남편이 자전거를 갖고 싶어했는데... 아랑이 할아버지께서 선물로 사주셨어요! 남편꺼, 내꺼, 그리고 뭄무꺼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m.m 한동안은 우리 아랑이 엄마 등에 업혔었는데... 얼마 전에 남편이 유아용 자전거 의자를 사서 붙혔답니다! 이제부터는 아빠 자전거에 앉아서 타요! 우리 아랑이 자전거 타는거 정말 좋아하네요! 자전거가 쌩~쌩~ 달리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인지 '우~우~' 같은 환호성 아닌 환호성을 지른답니다! 남편이랑 뭄무랑 저랑은 아랑이 환호성 소리에 더욱 신이나서 폐달을 세차게 밟는답니다^^ 빨리 장마가 끝나야 할텐데... 자전거 타고 싶은데...ㅎㅎㅎ 더보기
간만에 외식했어요^^ 그동안 외식을 잘 참아 왔었는데... 지난주는 한꺼번에 몰아서 두번을 했어요! 그것도 같은 레스토랑에서...ㅎㅎㅎ 첫번째 외식은...금요일! 남편이 일찍 퇴근할 수 있다며 외식하게 나오라더군요. 그래서, 우리 아랑이랑 뭄무 데리고 아웃백에 갔어요~ 우리보다 빨리 도착한 남편이 음식을 주문해 놓아서 속전속결 할 수 있었답니다. 그치만...메인요리가 너무 빨리 나와서 부쉬맨 브래드와 스프는 먹지도 못했는데 차갑게 식어버렸다는 아쉬움이...^^; 듬직스러운 아들 뭄무랑 ~ 아빠를 쏙~ 빼닮은 귀염둥이 우리 아랑이랑~ 우리 아랑이 뭐 먹고 있었나봐요. 입에...ㅎㅎㅎ 두번째 외식은...일요일날 일요일은 우리 식구들 모두 일찍 일어나서 자전거 타고 도서관엘 갔습니다. 빌렸던 책도 반납하고 읽을 책도 몇 권 빌렸습.. 더보기
아들, 딸 초등학교 성적 뽐내지도 기죽지도 맙시다! 지난주 금요일에 뭄무네 학교에서 중간고사가 실시되었습니다. 뭄무가 호주에서 10월 말에 귀국해서 편입하고 11월 말에 2학년 기말고사를 봤었는데 그 때 시험성적이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우리 뭄무가 공부에는 영~ 재능이 없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까지도 할 정도였지요. 국어가 65점, 수학이 75점이었어요...^^; 더 압박인 것인 학년 평균보다 훨~씬 낮았다는 거죠! 움하하하 --+ 그래서 이번 중간고사는 우리 뭄무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알고 싶고 내가 맞벌이 시작하기 전에 뭄무에게 공부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뭄무와 함께 중간고사 대비 공부를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어떻게? 학기초에 뭄무를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지 통~ 감이 오지 않아서... 공부 잘하는 조카들에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물.. 더보기
인터넷으로 사진현상! 한장에 70원^^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만 쓰다보니 사진만 찍었지 통~ 현상을 하지 않는다. 2년전 그동안 모아두었던 사진도 컴퓨터 고장으로 모두 날렸던 전력이 있는데도 말이다. 그래서, 며칠 전에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을 몽땅 꺼내 들추어 보았다. 그 중에 현상해 둘만 한 것들만 따로 골라 새폴더를 만들어 복사하여 이동시켜놓고 괜찮은 인터넷 사진현상소를 찾아보았다. 그랬더니 G마켓에 입주해 있는 사진현상소에서 1장에 70원에 현상할 수 있단다. 200장 정도 되는 사진을 웹하드에 올리고나서 주문을 했다. 드디어 오늘 받았다!! 하루 밖에 안걸린다. 더 더욱 놀란점은 사진현상소가 대구가 있단다!! ㅎㅎㅎ 세상 참 살기좋다.^^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지만 한국이 최고다! 원하는 것은 다 있고 하고 싶은 것도 다 할 .. 더보기
도서관 나들이~ 책 많이 빌려왔어요^^ 얼마전까지는 쌀쌀하기도 하고 황사에 방사능까지 겹쳐서 외출도 못하고 우울했었는데... 요 며칠간은 황사도 없고 날씨도 정말 화창하니 좋다. 그 무섭다는 방사능 공포에도 무뎌져서^^; 아랑이랑 산책하는 일이 많아졌다. 어제는 아랑이랑 같이 오~랜~만에 도서관엘 다녀왔다. 보고싶은 책이 있어서 갔는데 정작 읽으려고 했던 책은 못빌리고 다른 책들만 잔뜩 빌려왔다. 아랑이 이유식 책도 빌리고 재테크 관련 책도 2권 빌리고 내 취미 관련 책도 2권 빌려왔다! 열심히 읽어야지!! 더보기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 하나씩 골라보세요~ 곧 가정의 달 5월이 찾아옵니다. 우리 엄마들에게는 무척 고민이 많은 달이죠! 인사할 곳도 많고 선물할 곳도 많아서 대체 무엇을 선물해야 좋을지 생각하느라 머리가 지끈지끈 @.@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도 감사의 마음을 100% 전달해 드릴 수 있는 선물!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어버이날 선물하면 좋은 것들을 알아봤습니다. 감동을 선물한다! ♥♥♥♥ 1. 살아 움직이는 가족사진, 전자액자! 이번 어버이날에는 가족들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을 넣은 전자액자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반 앨범은 무겁고 커서 깊숙한 곳에 모셔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꺼내보기도 정말 힘들죠. 그런데, 전자액자는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을 수도 있고 슬라이드라는 기능이 있어서 사진이 자동으로 넘겨진답니다! MP3 기능이.. 더보기
화사하게 만개한 우리집 철쭉꽃~ 함께 구경해요~ 베란다 텃밭에 철쭉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정말 예쁘게 활~짝 피었습니다. 철쭉꽃을 보더니 남편이 사진찍어서 블로그에 올리라네요. 우리끼리 보기 너무 아깝다구요. 얼마전에 철쭉꽃 사진 올렸는데...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냉큼 사진 찍어서 올립니다~ 이렇게 활~짝~ 피었어요! 너무 예쁘죠? 이 봄 우리집 철쭉과 함께 만끽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30대 후반 애엄마입니다. 아직도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린시절에는 부모님이 저에게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랬고 20대에는 스스로 훌륭한 사람이 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30대 후반이 되고 보니 스스로 훌륭한 사람이 되고자 했던 것마저 잊고 살고 있네요. 핑계를 대자면 자기계발 할 수 있는 저만의 시간이 없어서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초등학생 아이 학교 준비물도 챙겨줘야하고 숙제도 도와줘야 하고 씻는 것도 도와줘야 하구요. 7개월된 아이 수유하고, 이유식 만들어 먹이고 엄청난 빨래들 빨고 놀아줘야 해서요. 조금 남는 시간이 있을 때는 요리, 청소, 빨래, 다림질 등 살림도 해야해요. 헐... 그래도 이유들이 궁색하네요. 쩝. 그리고는 스스로 자책합니다. 세쌍둥이 키우는 엄마도 있고 아홉남매 키우는 엄마도 있는데 이 까짓거 뭐가 힘들다고? 얘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