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맥도날드 상하이 스파이시 치킨버거 세트 메뉴 오늘은 현지랑 용준이랑 같이 맥도날드에 갔습니다! 우리 용준이는 현지 주사맞을 때도 '현지야~ 괜찮아! 울지마'하며 달래주었어요. 동생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용준이가 예뻐서 용준이가 좋아하는 밀키스 캔 한병을 사주었지요. 그리고, 용준이를 살살 꼬셔서 맥도날드에 갔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도 호주에서 먹던 따끈따끈한 칩스가 생각이나서요! 저는 '상하이 스파이시 치킨버거'를 시키고 용준이는 '맥도겟 4조각'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생각보다 무척 저렴하더라구요! 스파이시 치킨버거 세트가 3900원, 맥너겟이 1500원 총 5400원 들었습니다. 스파이시 치킨버거 세트는 원래는 4900원이나 우리는 런치타임 할인을 받은거라네요^O^ 이럴 줄 알았으면 용준이도 세트메뉴로 시켜줄 것을 그랬습니다.^^; 시원한.. 더보기
[건강] 폐구균, 뇌수막염 예방접종 총 72만원 소요! 폐구균, 뇌수막염 예방주사 비용이 총 72만원 오늘은 5개월된 우리 현지 폐구균과 뇌수막염 예방접종하러 소아과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정기 검진차 소아과에 갔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선택접종이긴 하나 꼭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요. 사실은 첫째 낳고 10년이 지나니 어떤걸 접종해야 하는지 기억이 하나도 나질 않는데다가 호주에서 출산하고 온지 얼마되지 않아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거든요. 어린이 건강수첩에 있는 '국가 필수 예방접종'만 맞히면 되겠지 했습니다. 만약 선택접종도 꼭 맞추어야 한다면 '선택'이 아니라 '필수' 접종으로 구분되어져 있겠지 생각하고 굳이 주사 안맞혀도 되나부다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저의 잘못이었습니다. 이미 1차 접종시기가 지났으나 지금이라도 맞춘다면 문제없다고 하더군요. .. 더보기
자녀교육, 욕하는 아이 올바른 지도법 우리아이 입이 아주 거칠어졌습니다. 심지어는 욕까지 합니다. 요즘 하도 흉흉하다 하여 아이에게 핸드폰을 사줬습니다. 핸드폰을 사주고 얼마 뒤에 어떻게 쓰고 있는지 궁금해서 문자메시지함을 열어보니 '미친X'라는 욕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얼마나 황당하던지... 불러서 무릎을 꿇리고 마구 혼을 냈습니다. 이런 욕설은 사람들을 기분 나쁘게 할 뿐만 아니라 너 자신은 물론 부모님까지 욕을 먹이는 행동이라구요. 알아들었는지 아니면 화를 내는 내 모습이 무서워서였는지 안쓰겠다고 하더군요. 어디서 이런 말 어디서 들었느냐고 물었더니 친구들이 다 쓴답니다. 친구들은 ‘씨XX’, ‘개XX’ 등 아무렇지도 않게 쓴다네요. 어느 날은 친구들이 놀러와 함께 컴퓨터 게임하는 것을 지켜보니 아들 입에서 '작살내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