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보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뭄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화이트 보드? 얼마 전에 '다이소'에 가서 화이트 보드를 하나 샀습니다. 제가 쓸려고 샀었죠. 거실에 걸어놓고 그 날 할 일의 목록을 적어놓고 끝마칠 때마다 하나씩 지워나갈려구요. 그런데, 우리 뭄무가 자기가 쓰겠다고 자기 방에 있던 거울을 떼어내고 거기에 걸어놨습니다. 처음에는 그 날 할일들을 적어놓드라구요. 학교 가기 태권도 가기 아랑이랑 놀아주기 일기 쓰기 책 읽기 등 등 그런데, 이튿 날부터는 용도가 달라졌어요! 엄마, 아빠가 뭄무한테 사랑한다는 메세지를 적는 것으로...ㅎㅎㅎ 처음엔 제가 '뭄무야~ 사랑해♥'라고 적어놨었는데... 오늘 방에 들어가보니 아빠가 멋진 그림을 그려놓았네요! '뭄무 아빠 똘똘이 좋아' 라는 메세지와 함께요. 이 메세지는 아빠가 항상 뭄무에게 하는 말인데 리듬이 있어요. 노래처럼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