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막사발 장작가마 축제에 다녀왔어요!
슝~슝~
오산 곳곳에 축제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던 것이 생각나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정말 가까운 곳에서 하고 있더라구요.
가을 정취도 만끽할 겸 우리 온가족은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왕복 약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출발하기 전에 물도 준비하고 간식도 준비해 갔어요!
뭄무와 아랑이를 위해서^^
우리 가족이 간 날이 축제 마지막 날 오후여서 그런지 굉장히 한산해 보였어요.
참가자가 우리 가족까지 포함해서 4~5가족 정도?
북적거리는 것보다는 한산한 편이 저는 좋더라구요.
여유롭게 구경도 하고 막사발 만드는 것도 직접 참여해 볼 수도 있었어요.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거의 폐장 분위기였다는거?!
막사발을 구경하고 살 수 있는 곳도 문이 닫혀져 있었고...
막사발을 만드는 작가분들도 자리를 뜬 상태였어요...--;
아직 폐장시간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아래 사진은
뭄무와 뭄무 아빠가 막사발 만드는 찰흙으로 만들기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많은 찰흙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뭄무는 용(?)을 만들고 뭄무 아빠는 자동차를 만들었어요~
영화에서만 보았던 도자기 만드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것도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점도 무척 좋았답니다!
막사발을 만든 후에 막사발을 꾸미고 있는 우리 뭄무!
태극기를 그려 넣겠답니다^^
아이들이 만든 도자기와 막사발을 말리는 중이예요.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는 장작 가마에 직접 구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던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가마가 닫혀져 있었답니다.
그래서 구워보지 못했어요! :(
아래 작품들은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인 듯)
너무 예뻐서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참고로 막사발은 말 그대로 막 쓰는 사발이랍니다.
옛 어르신들은 막사발에 막걸리를 많이 드셨다죠?^^
막사발 장작가마 축제가 매년 열린다고 하니
내년에는 꼭 일찍가서 막사발도 직접 만들고 만든 막사발을 구워봐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우리 아랑이도 함께였다는 인증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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