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BS TV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아이들은 집안에서 부모가 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고 따라하거나, 부모가 잘못 지도해서 아이의 잘못된 행동이 습관화 되어 버린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과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은 집안교육이었던 것이죠. 그래서 더욱 자녀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게되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자녀교육을 위한 좋은 방법이 없나 싶어서 Daum에서 자녀교육이란 키워드로 검색을 하니 연관검색어로 '자녀교육 10계명'이라는 것이 있네요. 뭘까 싶어서 클릭하니 여기저기에 정보가 꽤~ 많네요! 자녀교육 십계명 내용은 다 다르지만 모두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만든 사람이 다르고 바라본 관점이 달라서 다를 뿐! 우리는 많은 십계명들 중에서 자기에게 맞는 좋은 내용을 선택해서 적용시키면 되겠죠?^^
자녀교육 10계명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2가지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고 또 보고 마음에 새기려구요^^
자녀교육 10계명 1. 자녀를 깍듯이 예우하라. 2. 고집 쎈 자녀를 지원하라. 3. 칭찬을 해도 남과 비교하지 마라. 4. 큰 일에 실패한 자녀를 격려하라. 5. 선택의 자유를 반복 훈련하라. 6. 사람이 주는 상을 탐내지 마라. 7.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성이다. 8. 외로움을 극복하도록 가르쳐라. 9. 전문가가 되도록 당부하라. 10. 부모는 최후의 안식처가 되어라. |
자녀교육 9계명 1. 본을 보여라. 2. 사소한 것에 관심을 가져라. 3. 언제나 한목소리를 내라. 4. 대화의 시간을 가져라. 5. 표현을 자주 하라. 6. 여행을 하라. 7. 유아기 때부터 교육시켜라. 8. 자녀에게 사과하라. 9. 체벌은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
<자세히 보는 자녀교육 10계명>
1. 자녀를 깍듯이 예우하라.
자녀를 존중해 주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처신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어제 봤던 TV프로그램에서 다른 사람이 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고장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를 알아보려고 상황을 설정해서 집에서 존중받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가 하는 행동을 비교해보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요. 존중받는 아이는 부서진 장난감의 주인이 와서 왜부셔놓았느냐고 물었을 때 미안한 기색은 있었지만 기죽지는 않고 어떻게든 고쳐보려고 노력했구요. 그렇지 못한 아이는 기가 팍 죽어서 고쳐보려는 노력도 못하고 고개만 떨구고 있더라구요. 집에서의 자녀존중이 당당한 자녀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2. 고집 쎈 자녀를 지원하라.
훌륭한 위인들은 모두 주관이 뚜렸했다는 점은 모두 아실텐데요.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테니 왜 그러는지 물어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야 한답니다. 고집부린다고 이유는 묻지도 않고 야단을 치게되면 고집은 없어질 수도 있겠지만 생각없는 아이로 자랄 위험이 있으니까요.
3. 칭찬을 해도 남과 비교하지 마라.
아이들을 칭찬할 때는 남과 비교하시면 안된답니다. 비교하여 칭찬하게 되면 아이의 자만심만 커질 수 있어서요. 칭찬할 때는 칭찬받도록 한 행동에 대해서만 적절히 칭찬해주세요~
4. 큰 일에 실패한 자녀를 격려하라.
아이가 실패를 했을 때 나무나지 마시고 격려해 주셔야 합니다. 격려를 해주면 아이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고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게된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것을 아이에게 일깨워줍시다~
5. 선택의 자유를 반복 훈련하라.
아이가 선택하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답니다. 그래야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구요. 저는 뭄무가 방과후에 먼저 놀 것인지 숙제할 것인지, 얼마나 놀 것인지 등에 대한 것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려구요. 그런 후에 너무 많이 놀아서 숙제를 못하게 될 경우에는 책임을 묻고 얼마간은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게끔 합니다.
6. 사람이 주는 상을 탐내지 마라.
사람이 주는 상을 탐내게 하지 말고 자녀에게 높은 기상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조금 어려운 항목이네요. 상이라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그 상보다 더 높은 이상을 갖고 노력하게 해야한다는 의미겠죠?
7.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성이다.
자녀에게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들 아실텐데요. 창의성을 개발시켜주는 것 또한 저에게는 어렵습니다.^^; 다만, 어떤 물체를 보고 엉뚱한 생각을 해도 '아 그렇구나', '엄마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너는 그렇게 생각했구나, 대단한데?' 뭐 이정도 쯤은 하고 있습니다. 창의성 개발에 대한 책들 좀 읽어봐야겠네요...
8. 외로움을 극복하도록 가르쳐라.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어야 강해지고 그래야만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발 짝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고통을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것이겠죠...
9. 전문가가 되도록 당부하라.
남들이 손대지 않는 분야에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남들이 탐내지 않는 분야라는 것을 알지 못하니 이런 것을 알려주는 것 또한 부모님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책을 많이 읽도록 해야 할까요?
10. 부모는 최후의 안식처가 되어라.
부모님이 최후의 안식처가 되어야 영광의 순간이 왔을 때 '어머니'를 부르게 된답니다. 우리 뭄무가 영광의 순간이 왔을 때 '어머니'를 외칠 생각을 하니 가슴 뭉클해지네요. 어제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탤런트 김보연씨가 자녀들을 어떤 어려움이 와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해외에서 유학하는 아이들에게 엄마 핸드폰 번호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나도 우리 아이들을 저렇게 강하게 키워야하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안식처라는 말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어야지 도망칠 수 있는 피난처로 인식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자녀교육에 좋은 자료들은 정말 많은데 읽고 말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읽고 또 읽은 후엔 실천해야죠!!
위의 10계명을 마음 속에 새기고 꼭~ 실천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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