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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보/국제중 & 특목고

국제중학교 입시준비, 초등 6학년 이렇게 준비하세요!





 




국제화 시대에 맞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중학교는 대원국제중학교, 영훈국제중학교, 청심국제중학교, 부산국제중학교로 우리나라에 총 4개교가 있습니다.

각 국제중학교의 학생모집 지역을 살펴보면, 대원과 영훈 국제중학교는 서울특별시 거주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부산국제중학교는 부산거주자만을 대상으로 하나 청심국제중학교는 전국에 있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외국어 고등학교와 같은 특목고에 진학하고자 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국제중학교이기에 입학하기가 그리 만만치가 않습니다. 국제중학교의 입학전형이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바뀌었다고는 하나 초등학교의 학과성적이 우수해야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청심국제중학교 같은 경우에는 전국단위 모집으로 학교에서 1, 2등 하는 아이들이 대거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학교 성적 관리는 기본이고 그 위에 자기소개서와 학습계획서 등을 최대한 알차며 돋보일 수 있게 꾸며야 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국제중학교 지원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위한 입시 주요사항과 대비전략을 전국단위로 모집하고 있는 청심국제중학교에 맞추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시 주요사항> 


☞ 추천서의 비중은 크게 감소하고 자기소개서 비중 증가

청심국제중학교는 추천서의 비중이 크게 감소한 반면에 학생부와 자기주도학습계획,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작년과 비교해 볼 때, 학생부의 비중이 50점에서 60점으로, 자기주도학습계획이 20점에서 40점, 자기소개서가 20점에서 25점으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반면에 추천서는 40점에서 15점으로 비중이 줄어들었으며, 독서활동은 20점에서 15점, 봉사·체험활동은 10점에서 5점으로 각각 줄어들었습니다.


☞ 학습계획서는 장래희망과 연계하여 작성

국제중학교 서류평가에서는 일관성, 연관성, 지속정, 맥락성이 중요합니다. 서류전형에서 돋보이기 위해서 각종 내용을 두서없이 쓰기보다는 본인의 꿈이 무엇이고 이런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연관된 활동 등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일관성 있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영어실력이 수업과 의사소통에 문제없다는 점 어필해야

국제중학교는 수학, 과학 등의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필수 항목입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영어가 유창하다는 점을 반드시 어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외국어 공인 점수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 자기주도학습과정은 구체적으로 기술

영어가 기본이 된다는 전제하에 본인이 공부하는 습관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부각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부각시기기 위해서 오답노트의 활용 등과 같은 자신만의 공부방법이 있으면 이를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좋아하는 과목은 어떤 과목이며 왜 좋아하고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원동기는 솔직하면서도 차별성 있게 준비

지원동기는 솔직하면서도 차별화를 줄 수 있게 작성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국제중학교의 설립취지에 부합하게끔 국제적인 인재,외교관 등으로 본인의 장래희망을 작성하면 진부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영어공부만 잘하기 위해서 국제중학교에 지원했다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구체적인 유학국가, 진로학과를 쓰고 이러한 희망을 갖게된 주변 가족배경을 사실대로 기록하는 것이 좋으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았다면 어떤 부분이었는지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은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진정성 평가

면접은 서류전형에 근거한 면접은 가장 중요한 것이 본인의 활동들이 사실인지의 여부 그리고 본인이 진정하고 싶어서 한 내용들인지를 평가합니다. 따라서 주변 사람들에 의한 서류작성보다는 본인이 직접 생각하면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남은기간 대비전략>

대체로 국제중학교는 8월 말경부터 입시에 들어가기 때문에 6학년 여름방학을 어떻게 지내느냐가 국제중학교 입학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철저한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방학동안 어떻게 준비해 나가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1. 자기소개서, 학습계획서 작성
자기소개서와 학습계획서를 작성하기 전에 꼭 대입 입학사정관제 안내 자료에 나와있는 작성요령을 반드시 읽어보고 참고하여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러차계 걸쳐 작성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면접 준비
지난해 면접에서 물어봤던 질문들을 찾아서 읽어보고 그 것에 맞는 자신만의 대답을 미리 준비하여 연습해 보아야 합니다. 가능하면 예상질문 목록을 뽑아보고 답안을 작성해 보고, 실제 면접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은 위에 서술한 것과 같이 서류에 작성한 사항들이 사실인지에 대한 진정성을 평가받게 되므로 서류와 면접 답변에 일관성이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봉사, 체험활동
방학기간 동안에는 새로운 봉사, 체험활동을 시작하는 것보다는 그 동안 해왔던 활동을 연계해서 지속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4. 독서
독서도 새로운 책을 읽는 것보다 그 동안 본인이 읽었던 책 중에서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한다는 차원에서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장래희망과 관련된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반드시 찾아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