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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 아랑이

<이유식> 당근 미음, 초기 이유식 간편하게 만들어요!






우리 아랑이는 5개월 무렵부터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완전모유만 먹다가 다른 가족들 밥먹는 모습을 보고는
너무나 큰 관심을 가지길래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 너무 빨리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완전모유 수유하는 아이들은 6개월 이후 부터가 좋대요.
분유수유 하는 아이들은 4개월 이후 부터가 좋구요.

우리 아랑이 처음 이유식은 쌀미음으로 시작했지만
호박고구마 미음, 단호박 미음 그리고 당근 미음이 주메뉴였어요.
이 3가지 이유식은 달달해서 그런지 참 잘먹더라구요.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미리 불려놓은 쌀과 함께 믹서기에 곱게 갑니다.
그런 후에 냄비에 물을 충분히 더 붓고 푹~ 끓여줍니다.
소금이나 설탕같은 간은 하지 않는다는 점 알아두시구요.



묽기는 숟가락으로 떠서 약간 흘러내릴 정도면 좋아요.
초기 단계라면 쌀과 당근을 완전히 곱게 갈아주고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단계라면 위의 사진처럼
쌀 알갱이가 어느정도 보일 정도로 갈아주세요~



우리 아랑이는 숟가락을 입에 가져다 댈 것 같으면
손이 재빠르게 와서 숟가락을 확 잡아챕니다.
손으로 잡고 입으로 아그작 아그작 깨물어요^^



이유식 정말 잘 먹는 우리 아랑이
잘~ 먹고 잘~ 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