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에 따르면 외국어 고등학교의 고3 수험생중 40% 이상이 자연계 선택 과목에 응시했으며 의대 등과 같은 이공계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수가 일반 고등학교들보다 월등히 많다고 합니다.
이는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외고 설립목적과 달리 '외고가 의대를 가기 위한 수능 실력을 키우는 학교'로 이용되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답니다. 2007년 교육 당국은 외국어고 졸업생들은 동일계열(어문계열) 진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었고 현 정부에서도 외고에서 자연계 교과목을 정규 수업시간에 가르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각 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이런 방침을 따르지 않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편법으로 이과반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조선일보에서는 입시 정보기관 하늘교육의 임성호 이사의 의견을 함께 실고 있는데요. 임성호 이사는 아직 성장기에 있는 고등학생들은 희망 진로가 수시로 바뀌다 보니 외고에 입학하고 나서 대학 입시는 자연계열로 응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이런 학생들을 위한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히고 있네요.
아래표는 외국어고 학생들중에 수리가영역과 자연계 과학탐구 선택비율이 높은 10개교입니다.
재학생 수능 응시생의 '수리 가' 선택비율이 높은 외고 |
재학생 수능 응시생의 자연계 과학탐구 선택비율이 높은 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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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외고 30개교를 분석해 보면 수험생 거의 절반이 자연계 과목을 택한 학교도 있답니다. 안양외고에서는 올해 53명이 의대와 한의대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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