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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 엄마생각

외교 대통령 한류스타, 당신들은 한국의 보배입니다!




 

<이미지 출처 : 배용준 일본 공식 홈페이지 >


전세계에서도 대재앙으로 손꼽히는 일본 대지진. 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날 그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현장 사진과 동영상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그 사진과 동영상을 볼 때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무섭게 쳐들어오는 해일에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강아지 얘기부터, 어떤 한 어머니가 해일을 빠져나오는 길에 딸의 손을 놓쳐버려 딸의 생사를 모른다며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의 인터뷰까지... 영화에서나 나옴직한 끔직한 이야기들 뿐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방사능 누출에 그렇게 폐허가 된 고향을 눈물을 머금고 뒤돌아 서서 피난길을 떠나는 사람들...그 피난민들은 지금 지진, 해일이 아니라 물과 먹을 것이 부족해서 생사를 다투고 있다지요. 

이런 끔찍한 상황에서 정말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네요. 배용준, 류시원, 이범수 등 수 많은 한류스타들이 일본 국민들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보내고 있으며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도록 기부금을 내었다고 합니다. 기부금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이, 더 크게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음이 한류스타들의 응원글과 기부금에 의해 일본인들에게 전해질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일부 사람들은 그들에게 자신들의 이미지를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 아니겠느냐, 그 동안 그들때문에 번 돈이니 기부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느냐, 그렇게 큰 돈을 기부했으면 가지고 있는 돈은 대체 얼마나 되는 것이냐 등등 수 많은 부정적인 생각들을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이런 사람들도 봤습니다. 도쿄에 먹을 것이 부족하다는 기사를 봤는데 댓글이 정말 많이 달려있더라구요. 혹시 일본 현지에 있는 사람들의 메세지가 아닐까 싶어서 댓글을 봤더니 일본인들이 그렇게 당해서 쌤통이라는둥 한국인들을 도둑으로 몰고 있다는 둥 반일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글들이 반을 넘더군요. 그 중에는 그런 사람들의 행동을 비난하는 글들도 보이구요.

어떻게 이런 비상시국에 그런 말들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입장을 바꿔서 우리나라가 그런 피해를 입었고 일본인들이 그런 무개념 글들을 올린다면... 우리는 분노의 분노를 넘어서 치를 떨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모두 반성해야 합니다.

저 또한 반성합니다. 그들을 도와줄 생각보다 우리나라, 우리 가족이 무사하다는 것에 안도하며 가슴을 쓸어내렸으니까요. 그들의 쓰나미, 지진 현장 사진들을 영화 보듯이 봤으니까요. 반성합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 지 방법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일본인들에게 우리나라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작게는 방송국이나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ARS 성금 기부와 일본 지진관련 뉴스 기사에 응원의 메세지 댓글 달기 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변에 일본인이 있다면 직접 말로서 힘내라고 말해주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지요. 더 크게는 직접 가서 구호활동을 벌일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큰 부담이 되므로 저는 작은 일부터 시작할 생각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한류스타들은 우리나라를 전세계에 알려주는 외교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발 벗고 나서는 한류스타들은 우리나라의 따뜻한 마음을 세계에 알려주고 있습니다.
 
해외에 나가서 외국인들을 만나보면 한국 대통령은 몰라도 소녀시대, 카라, 빅뱅, 수퍼주니어, 배용준 등 한류스타들은 정말 잘 압니다. 한류스타들에 의해서 우리나라 음식문화, 의복문화 등이 전세계 구석구석에 알려지고 있구요. 그 들 덕분에 해외에 이주해 사는 우리나라 동포들이 그 나라에서 음식사업, 의복사업 등을 해서 잘먹고 살고 있지요. 그 들이 우리나라에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고 그 것이 우리나라로의 관광으로 이루어져 우리나라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 없구요.

우리나라 외교대통령 한류스타 그들의 따뜻한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상업적으로 곡해해서 그들을 흠집내는 그런 일들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간곡히 주장합니다!!!


아래는 배용준씨가 일본인들에게 보낸 응원의 메세지입니다.

<이미지 출처 : 배용준 일본 공심 홈페이지(http://www.yongjoon.jp/)


오늘 하루도 소중하게 보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