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선정 최고의 IT기업, STG 신화를 일구어낸 이수동 회장

오늘은 미국 STG 이수동 회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미 탤런트 최필립의 아버지로 서  최고의 IT 전문 기업, 초호화 저택 그리고 자녀들 모두를 명문대학 졸업시킨 성공한 이민자로 알고들 계실겁니다.

저는 호주에서 한국 이미자들의 실생활을 직접 겪으며 보아온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소수민족의 이민자로서 성공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STG 이수동 회장의 얘기를 듣고난 후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한 내력을 알고보니까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성공한 사람이며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사람이더군요.

이렇게 한국인으로서 해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가슴까지 뭉클해지면서 느껴지는 뿌듯함이란!! 그러면서 또 한번 각오하죠. 나도 한번?!! 아니면 나의 아이들을 한 번!! 성공의 크기를 작게나마 가늠해 볼 수 있는 이수동 회장의 저택 구경해보시죠!

각설하고, 이수동 회장과 이수동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STG에 대해서 알아본 내용을 요약해봅니다.^^ 



美 국무부 선정 최고의 IT기업
백악관 사이버테러 대응 보안 IT업체 지정
연방정부 컴퓨터 보안, 전세계 美대사관 비자 시스템 관리
美 육군 통합 네트워크 망 관리

STG는 위에서 열거한 바와 같이 세계를 리드하는 국가 미국에서 최고라고 인정받은 기업입니다.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드고 있는 STG는 정직원 1,700여 명, 전 세계 35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는 IT전문 기업입니다.

 

계속 도전해서 꿈을 이루어내고
그 결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 이수동 회장 -

이수동 회장은 구미에서 태어나면서부터 많은 고생을 겪었다고 합니다. 한 살 때 아버지를 여의였고, 한국 전쟁 때 세 형제를 그리고 중학교 1학년 때 어머니를 여의였다고 합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동양방송 기획실에 입사했고 맞선을 통해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습니다. TV를 통해 본 이수동 회장은 맞선 당시에도 아주 저돌적이더군요. 아내를 보자 마자 앉으면서 당신과 결혼하겠다고 했고 당일 바로 처갓집으로 가서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답니다.

이수동 회장은 결혼을 하고나서 한국이 아닌 더 큰 무대에서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큰 반대를 무릅쓰고 1979년 나이 서른에 무모하게 이민을 감행했다고 합니다. 대단하다 싶습니다. 이수동 회장이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본인의 노력과 의지도 있겠지만 그 의지가 꺽이지 않도록 따라준 아내의 힘도 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수동 회장은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때 샌드위치 가게를 차렸고 온 가족이 함께 거기서 일을 함께 하며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수동 회장은 레스토랑의 경리로 일하였답니다. 그런데, 빚얻어서 산 집 대출금도 남아있었는데 일자리를 잃었다네요.

그렇지만 그는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프로그래머의 보조 자리 일을 구했답니다. 그는 이를 악물어가며 모든 잡일을 다 해 나갔고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프로그래머 공부를악착같이 했다고 합니다.그리고 6년 후 최고의 통신회사 MCI에 공채시험을 합격하여 입사하게 되었고 수석 프로그래머로 승진 후 입사 5년 만에 기술이사로 승진하는 쾌거를 이루어 냅니다.

그런데, 그는 안정적인 직장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낭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엄청난 반대를 무릅쓰고 회사를 박차고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꿈에 도전하기 위해서 그의 집 차고에서 컴퓨터 한대와 책상 하나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그의 집 차고가 현재의 STG의 전신이 된 것이죠.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대기업의 임원이 집 차고에서 일을 한다니요...

이 때, 미국 이민자로서 언어장벽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역으로 소수민족이기에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있었답니다.  그 혜택은 미국 연방정보와의 사업에서 일정 부분을 소수그룹에게 할당하는 제도였는데 이수동 회장은 이 제도를 적극 활용했다고 합니다. 정부와의 사업이므로 안정적이고 대금 결제도 정확한 장점이 있었으니까요.  

그는 또, 사람을 잘 활용했습니다. 그는 백악관 참모였던 도날드 휴를 찾아가서 비즈니스 경험이 부족하고 자금이 없어 어렵다며 함께 일해줄 것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그 때 도날드 휴와 90일 동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그런 관계가 벌써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을 활용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은 기술력이라는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수동 회장은 ‘STG의 성공 이유’를 아래와 같이 꼽고 있습니다.

Unlimited Food Budget(무한한 음식 예산)
STG는 직원들이 먹고 마시는데 예산의 한계를 두지 않는다고 합니다.

회사 이익의 재분배 
직원들에게 신속하게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오너쉽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답니다.

가족적인 기업문화
직원들의 자녀에게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고 부인들에게는 리조트 이용권은 물론 용돈까지 준다고 합니다.

적극적인 아이디어 채택
직원들과 회의 할 때는 직책과 관계없이 모두가 동등하답니다. 가장 좋은 아이디어와 해법을 내는 사람이 승자라구요.

기업을 통해 번 돈은 직원과 함께 나눈다는 것이 그의 경영 철학이라고 하는데요…직원들은 아마도 음식, 인센티브, 용돈 등과 같은 물질적인 것에 때문에 애사심을 갖게 된 것이 아니라 이수동 회장의 진심이 직원들에게 그대로 전해졌기 때문에 회사를 사랑하게 된 것이 아닐까라고 요즘엄마는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수동 회장을 길러낸 이수동 회장의 어머니는 어떻게 이수동 회장을 가르쳤는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또, 그가 중대한 결심을 할 때마다 얼마나 굳은 의지가 필요했을 그이 아내 또한 존경스럽습니다.

아참, 그의 자녀들 모두 미국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조지워싱턴 대학을 입학 졸업했다고 하던데요. 부모와 자식 모두가 조지워싱턴대학을 졸업한 사례가 처음으로 생겼다고 하네요. 어떻게 하면 자녀들도 이렇게 훌륭히 키워낼 수 있을까요? 엄마의 입장이라 그런가요? 이런 훌륭한 사람을 보면 그의 부모님과 그의 자녀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요...^^